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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악마가' 정경호, 박성웅에 "이설 영혼 가져오겠다" 결심…송강 교통사고 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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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악마가' 방송캡쳐


송강이 이설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루카(송강 분)가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태강(박성웅 분)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변해가는 하립(정경호 분)을 서동천의 모습으로 돌려놨다. 루카의 병실로 향한 하립은 문 너머로 루카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있는 루카와 눈이 마주쳤다. 이에 하립은 도망쳤고, 루카는 엄마에게 "아빠를 본 거 같아"라고 말했다.

정체를 들키기 전에 병원을 나선 서동천은 "루카만 무사하다면 무엇이든 다 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고작 컵라면 하나에 흔들린다. 나는 정말 이 모든 걸 버릴 수 있을까"라며 고민했다. 서동천은 모태강에게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모태강은 "눈앞에 거슬리는 것을 없애주겠다"며 젊은 하립으로 돌려놨다.

이어 김이경(이설 분)이 하립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부탁드릴게요. 제발"라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하립은 "기사는 나갈거야"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하립은 루카의 엄마에게 "한국에서 더 할일이 남으셨습니까? 그런 루카를 데리고 돌아가세요. 이곳은 루카에게 어울리지 않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루카의 엄마는 "서동천씨 어디있는지 정말 모르세요?"라고 묻자 하립은 "죽었을겁니다 아마"라고 답했다. 이 모든걸 루카가 들었다.

그런가운데 이충렬(김형묵 분)이 하립에게 "어이 서동천이가 어디있는줄 알았어"라며 "어디있냐면 바로 내 눈앞에"라고 말했다. 이충렬은 "내가 너 이해 못할까봐?"라며 "너 나한테 지금 딱 들켰다. 내가 어떻게 알게 됐냐고? 나도 팔았으니까 영혼"라고 말했다. 이에 하립은 "이번엔 뭘 또 주워가려고 내 주위를 알짱거리냐 내 쓰레기통 뒤지게? 뒤져 너 잘하는거 반갑냐? 난 하나도 안 반가운데 꺼져"라고 말했다.

이충렬은 "야 서동천이 그 계집애는 알고 있냐? 하립 네가 예순 넘은 할아버지라는거 알면 놀라겠다. 기자들도 알면 굉장히 재밌겠는데 안그러냐?"라며 도발했다. 하립은 "충렬아 두번 얘기 안한다. 가 눈깔 파버리기 전에"라고 이충렬을 내쫓았다.

김이경은 지서영(이엘 분)에게 기사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지서영이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김이경은 "제가 무슨짓을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 동희가 잘못한거는 아는데 해고하시기 전에 한마디라도 해주시지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지서영은 "동희씨도 하피디도 절대 말하지 말라그랬는데 그건 아닌거 같다"라며 유동희(손지현 분)가 동영상 유출을 당했다고 알렸다.

하립은 자신에게 화내는 김이경에 "오빠일 해결해 줄게 기사 안나갈거야 친구일도 내가 해결해줄게 네가 원하는거 다 해결해줄게 행복해 질거고 네 꿈도 이뤄줄거야 어디야 만나자 내가 갈게"라고 말했다. 이어 하립은 "싸인 받아올거야 오늘 양심? 뭐 있겠지 어딘가. 영혼이 사라진다는게 이런건가? 나는 상관없어 오늘 끝내자 네놈과의 관계도 이 지긋지긋한 계약도"라고 말했다.

한편 하립은 서동천을 만나고 싶다는 루카를 매몰차게 대하고,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에게 하립이 악마와 계약한 서동천이라는 것을 얘기했다. 그리고 루카가 교통사고를 당해 극의 긴장감을 자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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