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 '악마가' 정경호, 서동천 모습으로 돌아갔다…이설 과거 진실 언론에 제보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악마가' 방송캡쳐

정경호가 서동천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전날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서동천'으로 돌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립이 자신을 위로하는 김이경(이설 분)에 '미안하다. 난 지금 당장 네 영혼이 필요해'라고 생각했다. 모태강(박성웅 분)은 "서선생은 포기하면 안된다. 1등급 영혼을 가져와야 한다"라며 "일단 루카를 살리러 가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수래(김원해 분)가 루카(송강 분)의 수술실에 나타나 루카를 살렸다. 이어 공수래와 모태강이 병원에서 마주쳤다.

루카가 살아나 하립이 김이경에게 영혼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모태강은 공수래에게 "지금 아버지가 하신일의 의미 잘 아시겠죠"라고 말했다. 이에 공수래는 "그래 10년전 한 아이의 죽을 운명을 돌려놨지 네가 무슨일을 하던 신께서 너를 놔둔 이유는 인간을 믿기 때문이다. 악마와 인간과의 계약은 신께서 허락하신 일이다"라며 "내가 아니면 네가 할테니까"라며 루카를 살린 이유를 밝혔다. 모태강은 "증오의 상처가 이렇게 깊을때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 질리 없다. 당신이 그럴 수록 더 타락할 뿐이다. 이미 돌이킬때는 지났다. 그게 아버지 뜻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하립이 이 모든 것을 지켜봤다. 하립은 모태강에게 "너네가 뭔데 내 아들 목숨을 갖고 노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모태강은 "루카가 운이 좋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서선생의 계약이 갱신되면 서선생의 1번 소원도 갱신된다"라며 김이경의 영혼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런가운데 경수(임지규 분)가 하립을 찾아가 "제가 그랬습니다. 다 제가 그런겁니다"라며 10년 전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던 김이설에 경수가 재떨이로 아버지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에 정선심(소희정 분)은 "내가 한거다. 네가 깜빵에 들어가면 이 집구석에 희망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들은 김이경은 경찰에 "제가 사람을 쳤다. 죽이고 싶었다"라고 신고해 죄를 뒤집어썼다.

김이경 10년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된 하립은 경수에게 "나한테 바라는게 뭐냐"라고 물었고 경수는 "그쪽은 좋은사람 같다. 그쪽은 바로잡을 방법을 알 거 같아서"라며 하립에게 사실을 밝힌 이유를 말했다.

진실을 알게 된 하립은 김이경과 자신의 아들 루카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하립은 10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지서영을 찾아가 "단 한순간만이라도 그 아이가 남들에게 욕먹지 않고 제대로 빛났으면 좋겠다"라고 보도자료를 부탁했다. 이어 지서영이 김이경의 대한 보도자료를 기자에게 보냈다.

이후 모태강은 하립을 찾아와 "계약을 이행할 의지가 보이지 않아. 초심으로 돌아가자. 그렇게 그리워하는 추억의 그때 그 순간으로"라고 말했다.

한편 하립이 자신의 가족에 대해 보도자료를 기자에게 넘겼다는것을 알게 된 김이경이 하립을 찾아왔다. 이어 하립이 서동천으로 돌아간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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