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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브스타] "모두가 힘들어했다"…PD가 밝힌 '런닝맨' 9년 중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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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정철민 PD가 지난 9년 동안 방송을 이끌어오면서 겪은 위기의 순간을 밝혔습니다.

오늘(4일) 서울 마포구 독막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런닝맨' 기자간담회에서 정철민 PD는 "SBS 예능 역사상 9년 넘은 프로그램이 없었다"면서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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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PD는 10주년을 향하고 있는 '런닝맨'의 장수비결에 대해 "멤버들이 자기관리도 뛰어나고 서로를 보호하려는 성격"이라면서 "팬들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팬들도 그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 PD는 '런닝맨'이 가장 위기였던 순간으로 가수 개리의 하차를 꼽았습니다. 그는 "(개리 하차 이후) 시청률도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빠졌다"면서 "특히 (시청률이) 5% 아래로 떨어졌을 때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모두가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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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 PD는 "유재석이 워낙 포기를 모르는 분이기도 하고 정소민과 양세찬이 죽을 각오로 하겠다며 시작했다"면서 "다른 멤버들도 힘을 내서 위기를 잘 넘겼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날 정 PD는 유재석을 향해 "방송밖에 모르는 바보이고, 예능에 대한 철학도 분명하다"라면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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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선을 보인 '런닝맨'은 대한민국 랜드마크 곳곳에서 연예인들이 스릴 넘치는 대결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김종국, 이광수, 하하, 양세찬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면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홈페이지 캡처)

(SBS 스브스타)
신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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