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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브스타] "기억할게 우토로"…유병재, 지난달 이어 1천만 원 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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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계속된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어제(2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의 기부'라면서 통장 이체 결과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내역을 보면, 유병재는 '아름다운 재단 우토로'에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이 게시물에 '기억할게 우토로',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아름다운재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해당 재단에서 진행 중인 캠페인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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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늘(3일) 아름다운재단도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의 힘으로 우리 민족을 지켜낸 승리의 땅으로 우토로를 기록하는 일이 유병재 씨의 도움으로 현실에 한 발 가까워졌다"라며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이 우토로 마을을 기억하는 일에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일본 우지시 소재 우토로에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 1천300여 명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재단은 우토로에서 조선인들이 겪었던 차별과 아픔의 역사를 보존하고자 이곳에 평화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병재의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적은 돈이지만 기부하겠다", "수입이 많다고 해도 한 달에 1천만 원씩 기부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유병재 팬이라 자랑스럽다"라는 등 유병재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유병재는 지난달 14일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나눔의 집에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에만 저소득층 생리대 후원과 미혼모 생계후원, 재해구호협회 지원 등을 위해 1천만 원씩 기부하면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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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병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신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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