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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웰컴2라이프' 임지연 살해 위기, 정지훈 평행세계에서 깨어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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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웰컴2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지훈이 임지연의 죽음을 본 후 원래 세계로 돌아갔다.

2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17-18회에서는 라시온(임지연 분)이 죽음의 위험에 처하자 이재상(정지훈 분)은 현실로 돌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식은 "내가 왜 니를 살려줘야 되냐"며 "윤필우로 흥한자 윤필우로 망하게 생겼다"라고 말하며 윤필우의 목을 졸랐다.

하지만 윤필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죽이라, 아버지"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식은 "누가 니 아버지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윤필우는 "부정해도 내 몸에 그 쪽 피가 흐른다"며 "경찰이 제 시체 조사하면 바로 나오겠는데 죽어서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거 인정받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재상은 집 앞에 나와서 라시온의 퇴근을 기다렸다. 이때 이재상은 라시온이 누군가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분노한 이재상은 라시온을 몰래 지켜봤다. 라시온은 통화로 "그렇게 내가 보고싶냐, 그럼 만나러 와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상은 "이것들이 미쳐가지고"라며 라시온에게 다가가 휴대폰을 빼앗았다. 전화 속 목소리는 "니 남편이 검사라 이거냐, 너랑 네 남편 조져버리겠다"라고 말하고 있어 이재상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라시온은 "나 때문에 감옥살이 한 사람 중 하나다"고 말하자 이재상은 협박당하냐며 걱정했다.

라시온을 오해한 이재상은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라시온은 "어째 하는 짓이 연애 때로 돌아간 거 같냐"며 "미안하면 지가 더 승질 부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상은 "이런 날 왜 사랑했냐"며 "결혼 전에는 미성숙했고 이기적이었잖는데 이런 날 왜 사랑했냐"고 물었다.

이에 라시온은 "작은 고슴도치 같아서, 항상 날을 세우곤 있지만 상처 받을까 봐 겁 잔뜩 먹은 고슴도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시온은 "불완전함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재상은 라시온을 끌어 안으며 "내가 나라서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어 두 사람은 죽은 박숙희로 위장한 이다솜을 쫓다가 이다솜의 남자친구 정민수와 박숙희의 전남편 송민재를 봤다. 정민수와 박숙희, 송채이가 마주치는 CCTV 영상이 확보됐고 이다솜을 몰래 찾아갔던 정민수가 박숙희의 진짜 정체를 알고 그를 피했던 거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정민수 지인은 정민수가 이다솜에게 청혼하려 몰래 집으로 찾아간 이후로 이다솜을 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상은 박숙희가 이다솜을 죽인 후 이다솜 행세를 하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때 박숙희는 정민수에 약물을 먹여 납치한 상태였다. 박숙희는 정민수가 프로포즈하려고 했던 장소에서 "여기서 청혼 받았다면 참 행복했겠다"라고 했고 정민수는 "내 인생에서 꺼지라"며 분노했다.

박숙희는 정민수를 죽이려고 했고, 이때 이재상이 나타났다. 이재상은 "분명한 건 채이 어머님이다"라고 박숙희에게 소리쳤다.

한편 장도식은 라시온을 죽이려고 했다. 장도식의 부하들은 라시온을 납치했고, 라시온을 찾은 이재상도 납치했다.

이때 윤필우가 라시온을 죽으려 했고 이재상은 "차라리 나를 죽이라, 시온이 건들지 마라"며 울부짖었지만 윤필우는 라시온을 쳤고 그 순간 이재상은 현실로 돌아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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