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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위 자리 놓고 외나무다리서 만난 NC-KT,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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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성공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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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NC와 KT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5위 자리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26일 KBO에 따르면 NC는 27∼28일 홈인 창원 NC파크로 kt를 불러들여 홈 2연전을 치른다. 5위 NC와 6위 kt의 승차는 불과 1경기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NC가 26경기, kt가 23경기를 각각 남겨둔 상황에서 NC가 이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 간격을 3경기로 벌리고 5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kt가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순위가 바뀌면서 안갯속 국면으로 들어간다.

구단 기록까지 걸려 있다. kt가 2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시즌 60승(2무 60패)째를 따내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함과 동시에 시즌 첫 5할 승률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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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2루타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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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과 3위 키움 히어로즈도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놓고 살얼음 순위 싸움을 이어간다.

두산은 지난주 5경기에서 4승 1패를 수확하며 3위 키움(3승 1무 2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기다린다.

두산은 27∼28일 잠실에서 선두 SK 와이번스와 홈 2연전을 치른다. SK는 지난주 5승 1패를 수확했다. 이후 두산은 수원에서 kt와 2연전을 벌인다. 두산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팀이 딱 2팀 있는데, 그것이 바로 SK(5승 6패)와 kt(6승 8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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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홈런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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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한결 수월한 일정이다. 키움은 10위 한화 이글스, 9위 롯데 자이언츠를 차례로 만난 뒤 이번 주 마지막 2연전으로 NC와 격돌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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