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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안재현'…안재현 보지 않습니다, 소비하지 않습니다, '불매운동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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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이유일까.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과 결혼 생활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를 향한 비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해당 논란은 안재현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하차 요구까지로 번졌다.

최근 아내 구혜선과의 파경 이슈가 문제가 되면서 안재현이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그가 주연으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와 그간 꾸준히 출연했던 ' 신서유기' 시리즈가 때아닌 곤혹스러움에 빠진 것.

구혜선이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뭇 여성들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았다", "권태기로 변심해 이혼을 요구했다", "내가 섹시하지 않아 이혼을 노래 불렀다"고 폭로하면서 안방의 원성은 더 커졌다. 시청자들은 "구혜선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TV에서 안재현을 보고 싶지 않다"며 "방송에서 떠나라"고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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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중이다.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안재현은 "주취 상태에서 뭇 여성들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바람'을 암시하는 구혜선의 주장이 나오면서 드라마에서도 하차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또한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22일 '2019 국제방송영상마켓' 참석했다. 안재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오연서와 연출을 맡은 오진석 PD가 자리에 얼굴을 내비친 가운데, 안재현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혼 이슈 이전에 당초 그의 일정 문제로 불참은 정해졌던 것. 그럼에도 안재현의 불참이 구혜선과 이혼 여파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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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측도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tvN '신서유기'는 시즌 2부터 가장 최근에 종영한 시즌 6까지 안재현이 꾸준히 고정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서유기' 파생 프로그램인 '강식당3'에서도 활약, 최근까지도 큰 사랑을 받았다. 물론 이번 이혼 이슈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구혜선과의 결혼 불화가 세상에 알려지자, '신서유기' 팬들과 시청자들은 안재현 출연에 보이콧을 시작했다. 이에 '신서유기' 측 관계자는 23일 스포티비뉴스에 "'신서유기7'은 편성도 확정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안재현의 출연 및 제작과 관련해 진행된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신서유기7'과 관련해서는 아직 이야기만 나온 기획단계일 뿐 제작 단계에서는 진행된 내용이 없는 상태다. 특히 '신서유기' 외전 격인 '강식당'이 끝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편성 및 출연자 캐스팅 역시 미정이다. 안재현의 출연 논의 역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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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방의 민심은 여전히 '안재현 불매운동'. 특히 '신서유기' 시리즈 같은 경우, 안재현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구혜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구님'이라 칭하면서 자주 언급했었다. 그에게 구축된 '사랑꾼' 이미지는 대부분 '신서유기'를 통해 만들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닌 것.

실제로 입대로 하차한 이승기를 대신해 tvN '신서유기'에 출연한 안재현은 특유의 엉뚱함 캐릭터와 더불어, 연인 구혜선을 자주 언급하면서 대중에게 '사랑꾼'으로 각인됐다. 2016년 구혜선과 결혼에 골인한 안재현은 결혼 이후에도 '신서유기' 등을 통해 꾸준히 구혜선을 향한 진한 애정을 여러 차례, 상당히 표현했다.

당시 안재현은 자신의 꿈이 멋진 남편이 되는 것이라며,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아내 구혜선이 우선이라고 자랑했다. '신서유기'에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가 제작하는 '신혼일기'에서도 안재현은 역시 구혜선과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산촌에서 둘만을 바라보는 신혼생활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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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였을까. 구혜선도 구혜선이지만, 누리꾼들 역시 안재현에 "배신당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특히나 안재현은 자신의 이름을 '신서유기'와 '구혜선과 열애'로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안재현에 최고 히트작이 '구님의 사랑꾼 남편'이라고 말하기도.

2009년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2011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택배맨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서 연기를 선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구혜선과 열애. 두 사람은 2015년 KBS2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신서유기'와 '결혼일기' 등에서 달콤한 결혼생활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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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들이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하지만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글을 올리면서 안재현과 파경 위기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3일간 침묵을 지키던 안재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구혜선과의 갈등 과정을 설명하며 "이혼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고 거듭 언급하는 한편 "결혼생활을 하며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그러나 구혜선은 곧바로 재반박했다. 안재현이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자 구혜선은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자 내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내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구혜선은 "내가 섹시하지 않아서 이혼 해달라고 노래불렀다"며 안재현에게 여자로서 수치스러운 말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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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파장이 커지자, '사랑꾼'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어졌다. 그의 '사랑꾼 남편' 이미지 때문에 안재현을 고용한 광고 브랜드들도 해당 이슈에 그를 삭제했다. 그가 광고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멀블리스 측은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하여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되어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컨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도 최근 F/W 모델로 화보를 촬영한 안재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철거하기로 했다. 안재현은 최근 정우성과 함께 F/W 의류 모델로 화보를 촬영했었다. 다가오는 가을을 앞두고 지오다노 매장에는 정우성과 함께 의류를 착용한 안재현의 멋스러운 사진이 깔렸다. 그러나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을 둘러싸고 지저분한 사생활 폭로전을 이어가자,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해 다급하게 사진 철거·삭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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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파경 이슈에 따라온 후폭풍을 '때아닌 불매 운동'으로 톡톡히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연 이들 부부가 극적 화해로 다시 예전처럼 '사랑꾼 부부'로 돌아갈 수 있을지, 날 선 진실 공방으로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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