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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종영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대선 불출마 선언 "대한민국은 자부심이어야 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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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지진희가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불출마 선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무진에게 김실장(전박찬 분)은 "그 테러가 일어난건 그 테러를 계획한 사람 때문만은 아니다. 테러를 묵인한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을 이용해 이 테러를 완성시켰다. 사면권을 약속해줘요 그럼 그가 누군지 말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실장이 국정원 요원을 도움으로 밖으로 나가는데 성공하고 이경표에 의해 사살당했다.

내부공모자에 대해 고민하던 박무진이 강대한(공정환 분)에게 "테러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내부 공모자 인거다. 강부장이 김준오(이하율 분) 요원이라면 테러 사실을 알게 됐을때 청와대 내에 누구에게 보고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강대한이 "경호처장님이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기전 마지막 동선을 CCTV로 확인했다. 경호처장님의 보고를 받은 이 사람이 테러를 묵인하지 않았다면 아마 국회의사당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무진이 영상을 확인하자 강대한은 "당시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분) 실장입니다"라고 보고했다.

박무진이 한주승을 찾아갔다. 박무진이 "국회의사당 테러로 복수를 하고 싶었던 거냐 우리 국민들에게?"라고 묻자 한주승은 "우리 국민들에게 어울리는 통치방법을 쓰려고 한거다. 두려움과 공포, 지난 실패속에 얻은 내 교훈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무진이 "행정부를 관리하기 위해서 권력욕이 없고 정치 DNA가 없는 나를 이용해 계획대로 오영석 장관을 이 자리에 앉힐 계획이었습니까?"라고 말하자 한주승은 한주승은 "지금부터 내 계획은 박대행이 대통령이 돼 이 자리에 앉는거다"라며 테러의 일부로 남을지 테러를 이겨낸 대통령으로 남을지 선택하라고 했다.

이어 기자회견이 시작 되기 전 박무진은 "국민여러분 저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테러범과 공모해 내부 공모자가 지금 우리 청와대 비서진에 있다. 그 행정부의 권한대행인 저 역시 그 책임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정직하게 끝날 수 있게 제 임기가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린다. 그 어떤 순간에도 대한민국은 저와 여러분의 자부심이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박무진의 권한대행 임기도 끝이났다. 이어 청와대를 떠나는 박무진을 청와대 스텝들이 모두 나와 배웅했다.

차영진(손석구 분)이 2년 뒤 대통령 선거를 함께하자는 국회의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김남욱(이무생 분), 박수교, 정수정을 모았다. 그리고 박무진이 미세먼지 공청회를 하는 곳에 찾아가 차영진이 "정치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다.

한편 차영진은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출마해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정수정은 "여기 저희와 함께요", 김남욱은 "저도 꼭 보고싶어졌다. 좋은 사람이라서 이기는 세상을", 박수교는 "의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며 대답을 요구했다. 그리고 박무진은 미소로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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