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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 한화에 5-0 완승…라이블리 완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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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러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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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과 마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8승1무64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44승 72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9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완봉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다린 러프와 박계범이 각각 2안타를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이환은 2.1이닝 4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1회초 박계범의 좌전 안타와 러프의 볼넷, 이원석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헌곤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삼성은 2회초 박해민과 김상수의 연속 볼넷과 박계범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1타점과 러프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2점 더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4회초 박계범이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러프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5-0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후 라이블리의 신들린 투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잠재우고 5-0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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