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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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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미네소타에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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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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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미네소타 트윈스에 완패했다.

텍사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13으로 졌다.

텍사스는 시즌 60승61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그쳤다. 반면 미네소타는 73승48패로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페드로 파야노는 3.1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8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미네소타의 선발 마이클 피네다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데빈 스멜처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미네소타의 타선이 불을 뿜었다.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투런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1,2루 상황에서 케이브의 적시 2루타로 또 한점 추가했다. 후속 막스 케플러의 타석에서 텍사스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송구 실책으로 2점 더 따냈다. 3회초에 아라에즈의 우전 2루타와 마빈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를 묶어 6-0으로 앞서갔다.

미네소타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다. 4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호르헤 폴랑코의 적시타로 1점을 쌓았다. 다음 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볼넷을 골낸 뒤, 주자 1,3 득점권 찬스에서 후속 C.J. 크론의 2타점 3루타와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9-0까지 차이를 벌렸다.

텍사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윌리 칼훈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무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점, 앤드루스의 내야안타로 1점 더 만회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6회초 로사리오가 솔로 홈런을 작렬시켜 11-3으로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도 6회말 펜스의 솔로 홈런과 드실즈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만회했지만, 8회초 미네소타의 아라에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격차는 다시 8점으로 벌어졌다.

텍사스는 9회말 2사 3루서 데니 산타나의 1타점 적시타를 때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미네소타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추신수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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