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방탄소년단 정국 '유포리아', 스포티파이 8000만 스트리밍·K팝 男 솔로곡 중 빌보드 최고 기록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정국


15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스포티파이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전세계 인기를 증명했다.

세계일보

‘유포리아’는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가장 짧은 기간인 356일 만에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K-팝 전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솔로곡 중 4위에 랭크되며 독보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유포리아’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디제이 스위벨(DJ Swivel)’이 개인 트위터에서 이를 함께 축하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유포리아’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20위에 재진입했다.

음원 발매 1년을 앞둔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22주라는 장기 차트인 성과를 일궈냈고 이는 전 세계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까지도 즐겨 듣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K-팝 남자 아이돌 중 가장 긴 기간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에 차트인 해 더욱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또 방탄소년단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차트인 한 점에 전 세계의 열렬한 사랑을 증명했고 미국 유명 매체 '올케이팝', 브라질 유명 뮤직 매체 ‘팝라인(POPline)’에서 이를 집중 보도했다.

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의 막강한 고공 행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14일 베네수엘라 '애플 뮤직' K-팝 톱 트랙 1위, 브라질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 각각 올랐고 13일 이탈리아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도 올랐다.

또 12일 러시아, 프랑스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케냐 애플 뮤직 K-팝 톱 트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도 인도 '아이튠즈' K-팝 1위에도 오르며 전 세계 곳곳에 자아내는 역대급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세계일보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는 미국의 프리미엄 영화 채널이자 케이블 TV 민영방송 'HBO'의 인기 드라마 ‘유포리아(euphoria)’의 마지막회 장면에 등장해 위력을 보여 준 바 있다.

드라마 속 인물 '이단'(오스틴 에이브람스)과 '캣'(바비 페레이라)이 키스하는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오며 미국 매체 빌보드는 "두 캐릭터가 키스하는 장면에 유포리아가 들리는 순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라며 호평했다.

해외 매체들의 폭발적인 기사 보도는 물론 이 드라마를 시청한 일반 대중이 곡에 대한 궁금증을 SNS에 게시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고 스페인 매체 ‘해피에프엠(HAPPYFM)’은 “분명한 것은 유포리아가 BGM(배경음악)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극찬하며 기사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타고난 보컬 실력 외에 팔색조 같은 매력적인 목소리, 신비로운 음색, 가사 속 담긴 감성을 그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곡 해석력까지 완벽히 갖춰 차별화 된 음원을 탄생시킨다.

이런 점에 음원으로서의 넘사벽 인기는 현재 국내외 유명 음원 차트에서 차트인, 스트리밍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국내 교양·여행·예능은 물론 해외 인기 드라마 BGM으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어 보컬리스트로서의 다양한 업적과 영향력, 파급력을 보여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