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 / 사진=Mnet 제공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이돌 학교' 출연자 솜혜인이 커밍아웃을 해 양성애 정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솜혜인은 자신의 SNS에 "저는 양성애자예요.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커밍아웃했다. 이어 그는 "동성애를 혐오할 수 있고, 혐오해도 된다. 단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에 양성애의 정의 역시 화제다.
양성애는 이성애나 동성애처럼 한쪽의 성에 대해 사랑을 느끼는 게 아닌 이성과 동성 모두에게 성적 지향이 향하는 것을 뜻한다. 남자의 경우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고, 여자의 경우에는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것을 말한다.
해외에는 양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스타들이 여럿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가수 레이디 가가, 할리우드 배우 엠버 하드, 린제이 로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메간 폭스 등이 있다.
솜혜인은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그는 연습생들에 비해 모자란 실력 때문에 질타를 받다가 건강 이상을 이유로 방송 1회 만에 하차했다. 이후 지난 5월 첫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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