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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백종원과 싸울 준비 안해"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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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 이대 백반집 모습./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백종원의 솔루션을 사칭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은 이대 백반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버 정배우는 ‘골목식당 이대백반집과 싸움준비 논란?! 고소진행 할 건지 물어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논란 이후의 이대 백반집 근황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사장은 “장난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영업을 못할 지경”이라며 “할 말이 없다.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싸울 준비하고 있다’는 점원의 발언에는 “그거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 당연히. (싸울 준비 안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에 대해 일체 할 말이 없다. 점원이 한 얘기일 뿐”이라며 “그때 나는 현장에 없었다. 정신이 없어서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백반집이 긴급점검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육볶음을 대량 제조해 실온보관하고, 순두부찌개를 미리 세팅해 보관해 놓은 백반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새로운 메뉴를 백종원으로부터 새로 전수 받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해 백종원의 분노를 샀다.


이에 이대 백반집 사장은 “모든 책임은 우리한테 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책임이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눈물 어린 사과를 했다.


하지만 같은 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대 백반집의 이중적인 모습이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이대 백반집 점원은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나쁜 것만 골라서 나갔다. 사람을 사기꾼으로 만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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