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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부모 행방-뺑소니범 비밀 찾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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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한지혜와 이상우가 각각 부모의 행방, 뺑소니범의 비밀에 대한 진실에 조금씩 가까이 다가갔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에서 은동주(한지혜 분)는 아빠 찾기에 나섰고, 차필승(이상우 분)도 부모의 죽음을 가져온 뺑소니범 찾기에 열을 올렸다.

신난숙(정영주 분)과 사비나(오지은 분)는 과거 뺑소니 사고를 회상했다.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너 그날 사고 어디까지 기억하냐. 괜찮으니까 말해봐라. 어디까지냐”라고 말했다.

이에 사비나는 “그런 말이 있지.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는 말. 이번 준기씨(이태성 역) 사고 보면서 똑똑히 깨달았어. 엄마와 나는 어쩔 수 없이 같은 운명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사비나는 “엄마가 7~8년 전 저지른 죄를 내가 똑같이 저질렀잖아. 똑같은 사고”라고 덧붙였다.

28년 전 신난숙은 은동주(한지혜 분)와 사비나, 두 딸을 데리고 서울로 가던 중 뺑소니 사고를 냈다. 신난숙이 바로 차필승 부모의 뺑소니범이었던 것.

차필승 부모의 기일에 모두 모여 식사를 하던 중, 차필승이 과거 사고 날이 다가오면 꿈을 꾸듯이, 은동주도 같은 꿈을 꾼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황금정원 반딧불이축제 명단을 봐서 확인해보기로 했다.

차필승(이상우 분), 은동주는 한수미(조미령 분)의 도움으로 해당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됐따. 그런데 신난숙과 사비나가 이를 눈치챘고, 신난숙이 진남희(차화연 분)을 만난 사이 사비나가 자료실로 가서 명단을 찢어냈다.

차필승은 도망가는 사비나를 따라가 자료를 달라고 했다. 사비나가 자신을 의심하는 거냐며 시치미를 떼자 은동주는 "저에겐 중요한 자료다. 돌려달라"고 말했다.

사비나는 최준기(이태성 분)을 발견하고 목소리를 높여 "그래 내 가방을 봐라"고 말했다. 이어 은동주가 가방을 보려고 하자 최준기는 이를 막고 사비나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실망해 하는 차필승은 "당신 아빠일지도 모르는 사람. 부탁해서 환자 명단 샅샅이 뒤졌다. 이름은 은정수, 1992년 사망. 현재까지 아는 건 이게 다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은동주에 건넸다.

한 비서는 은동주의 아빠와 관련해서 MS 환우들을 위해 일했던 최초 자원봉사자를 한 명 알려줬다.

은동주는 그 자원봉사자를 찾아가 아빠의 사진을 건넸다. 은동주가 "은정수를 찾는다. MS 환자였다가 28년 전에 돌아가셨다"며 사진을 건넸다. 자원봉사자는 사진을 보다가 "아 은 사장님. 옛날에 은 사장님이라는 분이 계셨다. 워낙 착하고 밝아서 환우들이 좋아했다"고 생각해냈다.

그 순간 진남희와 오지은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오지은은 아빠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간 은동주와 대면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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