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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멜로가 체질' 안재홍, 천우희 당황시킨 '똘끼남' 등장 "순진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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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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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황당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0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2회에서 임진주(천우희 분)와 방송국의 '돌+아이' 손범수(안재홍 분)의 인연이 시작됐다.

정혜정(백지원 분)의 보조작가 임진주는 방송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드라마 감독 손범수(안재홍 분)는 첫 인사부터 "살 쪘네요"라고 말했다.

임진주는 속으로 '나이스하면서도 진중한 태도로 타인의 폐부를 찌르는 사람이다' '순진한 미소로 위장한 조롱하는 것 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 했다.

손범수가 데려간 곳은 방송국 구내식당이었다. 구내식당의 영양사는 손범수가 밥을 먹고 있을 때 다가와서 사랑을 고백했다. 임진주와 정혜정은 여러모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스펙타클한 식사를 마친 후 손범수가 말할 용건은 바로 연출 거부였다. 손범수는 "저는 작가님 드라마에서 빠진다는 말이다. 대본이 안 읽힌다. 가슴이 폴짝 폴짝 뛰지 않는다"라고 했다.

자존심이 상한 정혜정은 "케이블 채널에서 스카우트 제의 받더니 움직이시겠구만"이라며 "내가 업계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범수는 "충고하지 말라"면서 귀를 막았다.

손범수의 독특한 캐릭터에 놀란 임진주는 "와 네가 이겼다. 닮고 싶다"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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