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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유망주 양예빈, 여자 200m 개인 최고기록…24초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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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 육상의 희망 양예빈
[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 양예빈(15·계룡중)이 12일 만에 200m 개인 최고 기록을 바꿔놨다.

양예빈은 9일 충청북도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교 육상경기대회 여중부 200m 결선에서 24초82로 우승했다. 양예빈은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웠다.

양예빈은 7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200m 최고 기록 24초92를 0.10초 단축했다.

이 종목 한국 중학생 기록은 24초59다.

양예빈의 주 종목은 400m지만, 200m 기록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9월에 열리는 전국 초·중·고 학년별대회에서 한국 중학생 여자부 200m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양예빈은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대회 400m에서 55초29로, 한국 여자 중학생 최고 기록을 세웠다.

양예빈은 10일 보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400m 최고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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