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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주장 김민우 복귀 앞둔 상주, 제주 원정서 6위권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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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상주 상무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어느덧 상위스플릿 진입 문턱까지 다가간 상주가 이번에는 제주와 맞붙는다.

상주 상무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을 나선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제주가 8승6무5패로 우세하다. 통산전적은 뒤지지만 앞선 시즌 1~2차전에서는 제주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상주다. 1차전에는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으며, 2차전에는 전반전에 4골을 몰아치며 4-2로 승리했다.

상주는 윤빛가람의 PK골과 강상우의 결승골로 8월 첫 번째 경기인 경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윤빛가람의 시즌 7번째 득점과 상주에서의 첫 득점을 한 강상우의 활약에 웃음 짓는 상주다.

김민우 외 11명의 주요 선수들이 9월 전역을 앞두고 있어 8월은 상주에게 중요한 한 달이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안정적인 후반기를 보낼 수 있다.

제주-포항-울산으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제주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희망찬 소식도 들려온다. 부상을 털고 일어난 김민우가 팀 훈련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전력에 보탬이 되어줄 김민우의 경기 출전 여부도 주목된다.

오승훈, 임상협, 오사구오나, 최규백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 제주는 7월에 1승3무1패의 성적을 보였다. 이후 울산전에서 0-5로 대배했기에 수비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윤일록과 최근 2골1도움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이는 남준재는 상주가 주의해야 할 상대다.

1부리그 잔류를 넘어서 상위스플릿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주가 제주를 꺾고 2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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