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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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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장, 탬파베이는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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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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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8(284타수 76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5이닝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마이클 브로소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최지만의 경쟁자로 영입 된 헤수스 아귈라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갈렙 스미스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브라이언 앤더슨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탬파베이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맷 더피의 볼넷 출루로 무사 1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후속타자 토미 팜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실책으로 무사 1,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아귈라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는 계속된 공격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마이클 브로소의 연속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기선을 확실히 제압한 탬파베이는 3회말 브로소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마이애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앤더슨이 1점 홈런을 작렬해 3-1로 추격했다.

승부는 7회에 갈렸다. 탬파베이는 7회말 선두타자 팜의 볼넷과 아귈라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적시타와 가르시아의 2타점 2루타가 연속으로 터지며 점수차를 6-1로 벌렸다.

경기는 8회 양팀이 1점씩 주고받은 끝에 탬파베이가 마이애미에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65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42승 6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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