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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POP초점]'은퇴' 이태임, 남편 주식사기로 또 도마 위‥순탄치 않은 '평범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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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태임/사진=헤럴드POP DB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연에계를 떠난 이태임이 이번엔 남편으로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평범한 삶이 이토록 어려울 수가 없다.

지난해 3월 이태임은 돌연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소속사와의 상의도 없이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이태임의 결혼과 임신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퇴를 한 이유가 결혼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태임의 결혼 상대는 띠동갑의 M&A 사업가라는 사실이 전해져 다시 한번 화제에 오르기도.

하지만 은퇴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었다. 연예계 활동을 완전히 접고 포털사이트에 프로필까지 삭제한 이태임이지만 끊임없는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 사기 혐의를 받는 ㄱ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ㄱ씨는 이태임의 남편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곧바로 법정구속됐다.

ㄱ씨는 2014년 모기업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 조정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약 14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ㄱ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됐다.

이로서 이태임 역시 비난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한 후 임신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해 3월 이미 남편이 구속기소된 상황이었기 때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란 추측은 이태임을 다시 한번 화제에 오르게 했다.

평범한 삶을 꿈꾸며 연예계를 떠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이태임이지만 주변 상황은 여전히 그를 가만 두지 않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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