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엑:스토리] KIA 복귀 앞둔 김호령, "젊은 외야보며 각오 다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또 다른 '젊은 피'가 KIA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외야수 김호령이 제대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19일 창원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사전 행사인 팬 사인회가 열렸다. 태풍 '다나스'와 함께 온 많은 비로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은 미뤄졌지만 1층에서 팬 사인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치룬 김호령은 소속팀 KIA 타이거즈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15년 2차 10라운드 102순위로 KIA에 지명됐던 김호령은 수비가 강점인 중견수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김호령은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오게 돼 기분이 좋았다. 창원NC파크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와보니 듣던대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열했던 1군을 잠시 떠나 경찰 야구단에서 아쉬운 점을 보완했다. 김호령은 "성장했다는 표현보단, 힘이 붙은 것 같다. 컨택이 부족해 많이 연습했는데, 나가서 해봐야 (결과를) 알 것 같다"며 웃었다.

최근 KIA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시즌을 치러가고 있다. 복귀를 앞둔 김호령 또한 KIA의 젊어진 라인업을 주목했다. 함께 외야에서 경쟁해야 하는 이창진, 이우성을 눈여겨봤다는 그는 "어린 선수들이 잘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