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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8승 수확 브리검 "전반기 잘 마감, 후반기에도 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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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브리검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7회초 수비를 마친후 이지영과 자축하고 있다. 2019.06.19.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승리의 추는 8회 급격하게 기울었다.

18일 고척에서 열린 삼성-키움전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키움 선발 브리검은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양 팀 선발이 모두 내려간 8회 불펜 싸움에서 키움이 승리의 여신쪽으로 달려나갔다.

키움은 브리검 이후 마운드에서 투구한 조상우, 김상수, 오주원이 무실점으로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다. 반면 삼성 최지광과 장필준은 각각 1실점, 2실점으로 흔들렸다. 키움 타선은 8회 송성문의 시즌 2호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이지영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를 묶어 3득점했다. 전광판에 5-1이 찍혔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삼성전 싹쓸이에 성공하며 1위 SK를 7경기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시즌 8승을 수확한 브리검은 승리 소감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라 좋게 마감하고 싶었다. 자신있게 피칭했다. 경기 준비할 때 상대 타선의 약점을 파악하는데 집중했고 경기중엔 포수와 상대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올스타 휴식기엔 훈련과 병행하며 팀 상승세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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