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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류현진, 리그 최약체 마이애미 상대로 시즌 11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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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현진.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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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20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전에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보스턴 원정으로 치른 후반기 첫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이제 마이애미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후반기 첫 승리이자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상대할 마이애미는 현재 35승57패로 내셔널리그에서 최하위다. 특히 팀 타율(0,243)과 장타율(0.364) 등 타격 주요 지표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로 밀려나 있다. 팀 내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타자는 브라이언 앤더슨(13개), 개릿 쿠퍼(11개), 호르헤 알파로(10개) 3명뿐이다.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통산 3차례 등판해 2승1패, 방어율 2.79를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여기에 올 시즌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안방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류현진이 다저스의 홈 구장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만큼 승리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잭 갤런(24)으로 결정됐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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