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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MLB.com "올스타 좌완 마이너, 트레이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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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이너가 2주 안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마이너는 2018시즌을 앞두고 레인저스와 3년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이번 시즌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73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참가했다.

매일경제

마이너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18일 현재 50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3위, 와일드카드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이스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모로시는 유력 이적 후보로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꼽았다. 아직 이적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 팀들은 선발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앞서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너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마도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우리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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