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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종합]`검블유` 이다희X이재욱·전혜진X지승현 이별→권해효 대표 복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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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유니콘과 바로의 상황이 급물살을 탔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3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이별과 민홍주(권해효)의 복귀가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임수정)는 정다인(한지완)의 첫사랑이 박모건(장기용)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정다인의 독주회에서 박모건을 발견한 데 이어 정다인이 박모건에게 첫사랑임을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

이에 배타미는 박모건과의 만남에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놔줄까? 놔주면 갈래?"라고 물으며 박모건에게 상처를 안겼다. 자신이 박모건을 잡고 있으면 박모건에게 갈 기회를 전부 차단하게 된다는 것.

그러자 박모건은 "우리 관계는 내가 애쓰고 있는 관계"라면서 "나는 그게 항상 상처였다. 그 말이 그렇게 쉬울 거면 그냥 놔라.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나 안 사랑하는 티 내지 말고"라고 말해 배타미에게 상처를 입혔다.

이후 배타미는 일에 몰두하기 위해 민홍주를 만나는 자리로 내려갔다가 우연히 박모건과 마주쳤다. 그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박모건과의 관계를 "제 남자친구예요"라고 소개했고, 놀라는 박모건에게 "연습해봤어.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하니까"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민홍주는 "전에 같이 봤는데 테이블 아래로 손을 잡고 있더라고"라면서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조언을 구하는 배타미에게 "나는 손 잡는 거 모른 척했던 것처럼 손 안 잡는 것도 모른 척할게요"라고 답했다.

이후 배타미는 박모건과 밤중에 만나 진심을 나눴다. 배타미는 "표현하고 싶은 만큼 표현 안 하고 몸 사렸어.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을 때도 참았어. 혹시 사랑한다는 말이 네 발목 잡을까봐"라고 말했고, 박모건은 "다음에 또 그런 순간이 오면, 삼켰던 그 말 삼키지 말고 꼭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배타미는 곧장 "사랑해"라고 고백해 박모건에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난 내일도 복잡할 거고, 우리 문제에 대해서 또 고민할 거야. 불안할 거고. 그런데 지금은 안 삼킬게. 안 참을게. 미안해"라고 말하며 박모건과 화해의 포옹을 나눴다.

이후 배타미는 첫사랑과 함께 일하게 됐다며 설레하는 정다인에게 "잘 됐네요"라고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는 정다인에게 박모건과의 관계를 고백하는 대신, "나 더이상 수업 못 나올 것 같아요"라고만 말하고 돌아섰다.

한편 차현(이다희)과 설지환(이재욱)의 이별도 그려졌다. 차현은 자신과 설지환이 팬과 연예인 이상의 관계라는 것을 깨닫고 설지환에 선을 그었다. 설지환은 그런 차현에게 사과하며 한 달 뒤 군대를 간다고 고백했고,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인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송가경(전혜진)과 오진우(지승현)의 이별도 그려졌다. 송가경은 오진우와의 이혼동의서에 도장을 찍으며 "이게 내 결혼의 결말이구나. 더 괜찮은 결말은 없었나"라면서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유니콘과 바로의 상황은 위기와 해결을 맞이했다. 송가경이 앞서 알게 됐던 실검 삭제 조항이 급물살을 탄 것.

이에 송가경은 민홍주를 불러 이 사실을 알리고 "지금 개인의 사죄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에 피해를 입히셨으니 바로를 위해 돌아가세요, 대표님"이라고 충고했다.

또 배타미와 차현은 바로의 부사장 케빈이 진행하려는 개정안을 막기 위해 회사 로비에서 케빈을 막아섰다. 두 사람은 "케빈. 오늘 출근 못하십니다. 오늘 출근하셔서 결제하려는 그 서류, 사인 못하십니다"라며 서로의 손을 잡아 굳건함을 보였다.

이에 케빈의 경호원들이 움직이려던 때, 민홍주가 극적으로 등장했다. 민홍주는 "오늘은 출근 못합니다, 케빈"이라면서 "나 오늘부로 대표직에 복귀합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바로에 관한 모든 결정은 대표인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유니콘에서는 대표가 나인경(유서진)에서 송가경으로 교체됐다. 나인경은 청탁을 받고 공정성을 침해해 대표직에서 해고 조치됐고, 송가경이 대표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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