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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17일 개막…맨시티·뉴캐슬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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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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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중국에서 펼쳐지는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가 17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기성용이 속한 뉴캐슬, 울버햄튼,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이 출전한다. 다가오는 19-20 프리미어리그를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전경기 독점 생중계된다.

네 팀 중 가장 돋보이는 구단은 단연 맨시티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시티가 나머지 3팀보다 이번 대회의 우승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층도 탄탄하다. 스털링, 다비드 실바, 로드리, 케빈 데 브라위너 등 주전 선수들 모두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경기를 앞두고 "아시아 투어에 나서서 기쁘다. 지난 우승을 즐기기 위해선 프리시즌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기성용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리그 최종전에서 부상으로 아쉽게 결장한 기성용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성용이 이번 대회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캐슬의 상대는 '돌풍의 주인공' 울버햄튼으로 정해졌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7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도 쟁취했다.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 어느 한 팀도 방심할 수 없는 가운데, 승자는 누가 될까.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의 전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개막전인 뉴캐슬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50분,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맞대결은 오후 9시20분에 시작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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