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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RE:TV] '지정생존자' 지진희VS이준혁, 청와대에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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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60일, 지정생존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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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이준혁의 도움으로 명해준 생포 작전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에서는 명해준 동영상 유출로 난항을 겪는 박무진(지진희 분)과 청와대 스태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찬경(배종옥 분)은 오영석(이준혁 분)에게 자신과 닮았다고 말했다. 오영석은 윤찬경에게 "세상을 바꿀 대통령이 될 테니 페이스 메이커가 돼달라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윤찬경은 "당권을 주죠. 대권 역시 다음엔 오의원 차례가 될 거예요"라며 제안했다.

그 시각, 박무진은 오영석을 국무총리 대행직으로 추천하며 "오영석에게의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이 국정 운영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명해준을 잡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이라 청와대 스태프들에게 말했다.

찬성한다는 김남욱(이무생 분)의 말에 민희경(백현주 분)은 흥행에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해피엔딩은 아닐 거예요. 자기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에요, 매번 대행님과 각을 세우려 할 거예요"라며 반대의 의견을 내보였다.

박무진은 굴하지 않고 오영석을 청와대로 불렀다. 오영석은 박무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오영석은 캄보디아와의 협상 결렬부터 자신을 얼굴마담으로 쓰려는 것까지 간파하며 박무진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오영석은 "생존자라는 이유만으로 국정운영의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이 나라의 참사가 왜 제 정치적 자산이 돼야 합니까, 저는 국민들의 지지를 자리나 권력으로 거래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무진은 "안정된 국정 운영만 할 수 있다면 난 거래하고 싶습니다"라며 재차 부탁했다.

오영석은 웃으며 "대행님을 절 우회 카드로 국정 운영에 돌파구를 찾고 싶으셨던 겁니다. 근데 왜 이런 우회 카드는 국내 정치에만 쓰시는 겁니까"라며 반문했다.박무진은 오영석의 말에 힌트를 얻어 707 특임단 파병 협상에 성공, 명해준 생포 작전에 돌입했다.

박무진은 오영석에게 전화해 "제안을 거절했지만 왜 자신을 도왔냐"고 물었다. 오영석은 "대한민국에 헌신하겠다는 제 신념은 스무 살 이후로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어요"라며 답했다. 오영석은 박무진의 전화를 끊고 박무진에 대해 "청와대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박무진은 오영석을 명해준 생포 작전 중계 현장에 초대했다.

명해준 생포 작전은 성공했다. 하지만 작전 중 장준하(박훈 분) 소령이 사망했다. 박무진은 흥분한 채 한주승(허준호 분)을 찾았다. 박무진은 "실장님은 왜 예외입니까, 책임지세요. 내가 이 자리를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 말하며 청와대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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