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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선기 데뷔 첫 승' 키움,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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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상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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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6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57승39패로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39승1무52패로 7위에 머물렀다.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는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복귀전을 가진 조상우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선발투수 맥과이어는 5.1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의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임병욱의 1타점 3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키움은 이후 선발투수 김선기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키움은 6회말 박병호의 2루타와 박동원의 안타를 묶어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임병욱의 안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혜성의 2타점 2루타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6-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6-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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