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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이겨야겠다'는 손석구 비서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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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지진희가 손석구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전날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이관묵(최재성 분)을 해임하고 차영진(손석구 분)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신영(오혜원 분)이 박무진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국회의사당 참사 당일 아침 양진만 대통령에게 해임 당했다는게 사실인가요? 만약 사실이라면 국민들이 대행님을 받아드릴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무진이 답변하지 말라는 것을 무시하고 "사실입니다"라고 답해 청와대 스텝들이 모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한나경(강한나 분)이 정한모(김주헌 분)를 찾아가 "오위원 내사 허락해 달라 오위원 국회의사당 테러 사실을 먼저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정한모는 "말이 안돼 테러사실을 미리 알았다고 치자 알고있었으면 그 자리를 피했어야지"라고 반박했다.

법제처 유권해석에서 권한대행직은 법률적으로 유효함을 명시한다는 것을 밝혔다.

한나경이 오영석(이준혁 분) 의원을 계속해서 의심하자 정한모가 "김준호 때문이야? 김준호는 죽고 오영석만 살아나서 그래서 그렇게 오영석한테 예민한거야?" 국정원 대테러센터 분석관이야 아니면 희생자 유가족이야 선택해"라고 말했다.

또 한나경이 오영석이 폭파 당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서지원(전성우 분)이 오영석의 통화사실을 조사했다.

오영석이 영결식에서 "추도사는 하지않겠습니다. 자격없는 자들이 권력을 차지한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그보다 더 부끄러운건 생존자라는 이유로 여기 이 자리에 서있는 제 자신입니다"라며 7년전 자신이 받은 훈장을 반납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서지원이 "오의원 말이 사실이었다. 오의원 임진혁이라는 전화 한번도 거절한적 없다. 선배 우리가 오영석 의원을 오해하고 있는거 아닐까요?"라고 한나경에게 말을 전했다.

명해준 동영상이 언론에 유출돼 박무진의 권한대행 자격에 대한 여론이 가라앉았다.

박무진이 동영상을 유출한 사람이 차영진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갔다.

차영진은 "국가 안보죄로 날 잡을 수도 있다. 대행님을 지키는 일이다. 이관묵 합참의장, 대행님을 국군 통수권자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 캄보디아와 외교 문제도 불사할 거다. 대행님이 왜 해임 사실을 고백했는 줄 아느냐. 권력욕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거다. 나는 더 이상 그런 장수 밑에서 싸우고 싶지 않다. 이겨야겠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박무진이 이관묵을 찾아갔다.

이관묵이 "모든 외교의 끝은 전쟁이다. 적은 반드시 힘으로 굴복시키는 거다. 박대행 나에게 힘이 있다면 쓰는거다. 주저함도 망설임도 없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무진이 "합참의장님 말씀이 맞다. 힘이 있으니 써야겠다. 주저함도 망설임도 없이 함참의장님의 군 지위권을 박탈합니다. 이관묵 합참의장 당신을 해임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무진이 비서실장직에 차영진을 임명했다.

한편 한나경이 "오영석 의원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알고싶지 않아요? 국회의사당 설계도면에서 119호를 찾아요"라는 전화를 받아 극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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