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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태도논란→건강악화"...김정현, '사랑의 불시착'으로 1년만 복귀..논란 씻고 호감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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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김정현/사진=헤럴드POP DB


김정현이 '시간' 중도 하차 이후 1년만에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5일 배우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김정현은 극 중에서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끝판왕' 구준희로 분할 예정이다. 그의 복귀 소식에 대중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가 전 작품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김정현은 지난해 MBC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배우 서현과의 팔짱을 거부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무성의한 태도로 답하는 등의 행동으로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그의 소속사 측은 "극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 본인도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그럼에도 대중들의 싸늘한 눈초리는 한동안 계속됐다.

뿐만 아니라 김정현은 건강상 이유로 '시간'에서 중도 하차해 또 한 번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현 측은 수면 및 섭식 장애가 심해졌다며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했지만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건강 이상은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안겼다. 그런 그가 1년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차기작을 결정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복귀 소식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태도 논란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긴 채 작품을 떠났던 김정현이 이번 복귀작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지난 논란을 지우고 호감을 얻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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