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김세영, LPGA 마라톤클래식 우승…한국선수들 시즌 9승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리 김세영 선수가 우승을 했다는 소식이 오늘(15일) 아침 들어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안태훈 기자, 우리 선수들 강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뒀는데요.

이미 올시즌에는 절반이 지난 상황인데, 이미 9승을 채웠습니다.

앞서 2015년엔 15승, 2016년 10승, 2017년 15승을 기록했습니다.

홀수 해에 강한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는 19개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9승을 한국 선수들이 합작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미국, 캐나다, 호주가 2승씩 따낸 게 그 다음일 정도로 격차가 큽니다.

이번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 짙은 안개로 인천~섬 여객선 운항 차질

다음은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오늘 아침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300~400m 안팎입니다.

안개가 어느정도 걷히면 비교적 가까운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선착장에 나가기 전에 미리 선사에 문의해 달라고 이용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 트럼프, 미 민주 4인방에 인종차별 공격

[앵커]

오늘 소식 전해드린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미국내 주요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런데 또 논란이 될 만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내 하원의원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고요?

[기자]

유색인종 의원들 대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불법이민자는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유색인종 4명의 의원들을 향해 "재앙이고 최악이고 가장 부패한 무능한 나라 출신이다" 이렇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래의 나라로 돌아가서 완전히 무너지고 범죄로 들끓는 곳을 바로잡으면 어떤가"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4명의 의원은 푸에르토리코계와 소말리아계, 팔레스타인 난민 2세, 그리고 흑인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미국 국적을 갖고 있고, 이 가운데 3명은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도 유색인종은 미국인이 아니라는 식의 인종차별적 공격을 한 셈입니다.

이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은 맹비난을 퍼부었고,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