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어게인TV] 종영'녹두꽃' 조정석, 백범김구와 의병생활 계속…윤시윤 자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녹두꽃' 방송캡쳐


조정석이 의병생활을 계속하던 중 백범김구를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백이현(윤시윤 분)이 백이강(조정석 분)을 풀어주고 자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명심(박규영 분)이 백이강, 해승(안길강 분), 버들이(노행하 분)를 도와줬다. 황명심은 백이강에게 "바깥 출입을 삼가해야한다. 백가가 주시하고 있다. 고부를 떠나랍니다. 동생분이 군수가 되셨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관 사또로 백이현이 고부에 왔다.

백이현이 황명심의 집에서 백이강을 발견하고 "대단하시네요 여태 살아있었습니까?"라고 말했다.

백이강이 "내가 너한테 약속한게 있잖아"라고 하자 백이현이 "다음에 보면 저를 꼭 죽이겠다고 하셨죠"라고 답했다.

전봉준(최무성 분)이 형 집행 전 "부탁이 하나 있소 내가 죽거든 귀를 깨끗이 씼겨주시오 저승에서 개소리가 들리면 아니되지 않소"라고 말했다.

그리고 전봉준은 "나 전봉준 죽어서도 이 나라를 지켜볼것이오"라고 했다.

최경선(민성욱 분)이 "인즉천 세상을 못보고 가는게 한이다"라고 하자 전봉준은 "우린 갑오년에 이미 보았어 눈을 감아보게 그럼 보일것이야"라고 말했다.

백가(박혁권 분)가 백이강을 불러 "깨끗이 포기하고 동상 생각해서 자결을 해"라며 "이현이 큰일할 놈인데 지 형 죽였다는 소리 돌면 쓰겠냐 마지막으로 형 노릇 지대로 하고 가"라고 말했다.

백이현이 황명심에게 "그래도 아씨만은 저를 달리 대해주실지 알았는데"라고 하자 황명심은 "고통스러워 한것은 백이현이지 당신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백이현이 "아씨는 늘 제게 말씀해주셨다 세상은 돌고 도는것이다. 사람도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도채비가 백이현이 되고 백이현이 도채비가 되는 것이 가능한거 아니겠냐"라고 묻자 황명심은 "살아 있다면 가능하겠죠. 허나 백이현은 죽었소. 내가 사랑했던 백이현은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니까"라고 답했다.

백이현이 백이강에게 "전봉준이 처형되었다고 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백이현은 백이강에게 어릴적 추억을 얘기하며 다음날 처형될거라고 했다.

백이강이 "나가 먼저 가서 터잡아 놓을 테니 저승이라고 겁내지 말고 그냥 와라"라고 했다.

이에 백이현이 "그땐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는거냐"라고 하자 백이강은 "도채비가 아니고 백이현이면 나한테 백이강의 길을 가라했던 백이현이면 형이라 해"라고 말했다.

백이현이 "그래요 저승에서 뵙죠"라고 했다. 그리고 백이현이 백이강 무리가 도망갈 수 있도록 힌트를 주고 떠났다.

이후 백이현이 "아버지 미안해요. 아버지 소원이루지 못할것 같습니다. 소자가 아버지께 드리는 마지막 선물이다"라며 백이현이 백가 앞에서 총으로 자살했다.

자살한 백이현을 보고 백이강이 "편히 가더라고 동상"라고 말했다.

일년 후 여전히 의병 생활을 하던 백이강이 김창수(훗날 백범 김구)를 만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송자인의 "녹두꽃 그들이 있어 우리가 있다"라는 말로 끝이 났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