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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팝업TV]"100인분 도전"..'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골병 유발 '수고포차' 개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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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포차 준비에 나선 가운데 오픈 7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당혹감을 느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가 '홈커밍 특집' 100인분 포장마차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그간 '동상이몽2'를 통해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고포차' 개점에 나섰다. '동상이몽2' 출연 당시 출중한 요리 솜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한고은만의 레시피를 공개하기 위함이다.

본격적으로 포차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부부'는 그릇을 판매하는 주방용품점에 방문했다. 개당 1,000원 안팎인 저렴한 그릇들을 구경하던 '수고부부'는 그릇과 휴지 등 포차 구성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미관을, 신영수는 실속을 더욱 추구했던 것.

이후 '수고부부'는 100인분에 맞게 식재료를 구매했다.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재료 앞에 막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시청하던 김구라가 "이거 다 하면 골병나겠다"고 걱정하자, 한고은은 "(골병이)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여보가 판을 늘 크게 가지고 가지 않냐"면서도 "하지만 해냈을 때 만족도가 있다"고 격려했다. 한고은 또한 "이제 시작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매실 닭갈비, 매콤 골뱅이 무침, 가지 파스타 등 요리를 위해 재료 손질을 하며 고군분투했다. 한고은은 힘들어하면서도 "내가 뭐라고, 내 음식을 궁금해해주셔서 대접까지 하게 됐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서울 삼성동에 '수고포차'를 준비한 '수고부부'는 손님 대접에 특히 신경을 썼다. 돕겠다는 신영수를 만류한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당시 VCR을 보며 "우리끼리 먹으면 태우고 그래도 괜찮은데 손님에게 드릴 거라고 생각하니까 쉽게 못 맡기겠더라"고 회상했다. 한고은의 친한 동생과 신영수의 친형까지 방문해 지원사격에 나섰고, 두 사람의 정성 어린 포차 준비에 출연진들 모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고포차 오픈 7분 전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네 사람은 밖에 놓아 둔 야외 테이블을 급히 치우기 시작했다. 이에 '수고부부' 두 사람이 과연 무사히 포차를 열 수 있을 것인지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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