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첫방D-day]'왓쳐' 한석규X서강준X김현주, 감찰 스릴러로 장르물의 새 지평 열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제공=OCN 'WATCHER'


OCN표 장르물의 명맥을 이어갈 새로운 감찰 스릴러 'WATCHER(왓쳐)'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왓쳐'가 국내 최초로 감찰을 소재로 한 본격 심리 스릴러의 새 장을 연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왓쳐'는 경찰을 잡는 경찰인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스릴러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왓쳐'는 '손 the guest', '보이스' 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 '구해줘' 등 탄탄한 완성도와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시키는 장르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OCN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새로운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고 있다.

'비밀의 숲'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출한 안기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굿와이프'의 한상운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범접불가 독보적 존재감의 한석규,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서강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현주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세 사람은 부패를 목격한 경찰 도치광(한석규 분)과 살인을 목격한 순경 김영군(서강준 분), 그리고 거짓을 목격한 변호사 한태주(김현주 분)로 분해 비극적 사건으로 얽힌 것에서 나아가 비리수사팀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해 진실을 쫓게 된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세 배우의 만남에 남다른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현주는 자신이 장르물에 도전한 이유가 해보지 않은 연기에 대한 갈망 뿐만 아니라 "대본 속 '한태주'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서강준은 장르물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서 "액션이 있긴 있었다. 맡은 역할이 열혈형사이다 보니까 뛰기도 많이 뛰었다. 이런 격한 액션을 하는 것이 처음이다. 그런데 되게 재밌더라.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고 있다"고 전해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 바 있다.

여기에 명품 조연들인 허성태, 박주희, 주진모, 김수진 등이 출연해 인물 간의 촘촘한 서사에 현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안길호 감독은 "장르물이지만 기존의 것보다는 무겁지 않고 보기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 번 잘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한석규도 "볼거리가 참 풍성한 시대에서 '왓쳐'가 볼만한 것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치밀한 서사에 현실감과 몰입감을 더할 '믿보배' 배우들이 만났다. 과연 '왓쳐'는 OCN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명맥을 이어가며 '감찰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까.

한편, OCN '왓쳐'는 오늘(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