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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봄밤' 김준한, 한지민에 "지금이라도 그만하면 덮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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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봄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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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봄밤' 김준한이 한지민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권기석(김준한 분)은 전 연인 이정인(한지민 분)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권기석은 이정인의 친구 송영주(이상희 분)에게 연락을 취했고 송영주는 이 사실에 황당해 했다. 이정인에게 "권기석이 온대. 무슨 인간이 이러냐"며 어이없어 한 것.

이정인은 권기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호씨 얘기 집에 해줄게. 그거 원하는 거 아니냐.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내 얘기 하려는 거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잘 먹혔다. 아주 죽겠다"고 화를 내기도.

이에 권기석은 "나 지금 인내심이 바닥 직전이야. 너야말로 지금이라도 그만하면 다 덮어줄게. 어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인은 "차라리 권기석이 차일 수 없다고 솔직해져라. 마음대로 해라. 나도 내 성질대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봄밤'은 어느 봄날 약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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