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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POP이슈]"이승윤은 무슨 죄?"..매니저 채무 논란에 애꿎은 스타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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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현석 매니저, 이승윤/사진=MBC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승윤이 강현석 논란에 직격탄을 맞으며 불똥이 튀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한 연예인의 매니저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돈 65만 원을 빌려갔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돈을 돌려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전화를 차단당했고 결국 A씨는 소송을 통해 돈을 돌려받았다고. 하지만 이후에도 어떤 사과도 없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해당 매니저가 누구인지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내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라는 추측이 이어졌고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글의 주인공이 자신이 맞음을 털어놓았다.

강현석은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다"며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고 밝히기도.

강현석에 이어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역시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강현석을 향한 비난의 강도는 약해지지 않았다. 꾸밈 없는 모습과 성실한 태도로 인기를 모았었기에 강현석을 향한 대중들의 실망은 더욱 큰 법이었다.

계속되는 논란에 일부 네티즌들은 강현석에 '전참시'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승윤과 동반 촬영했던 광고 역시 비공개로 전환된 상황. 애꿎은 이승윤에게까지 불똥이 튄 모양새다.

이미 채무를 상환했다 할지라도 태도 문제에 있어 이미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강현석. 그를 둘러싼 이번 논란이 어떻게 끝맺음될지, 또한 이승윤에게 튄 불똥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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