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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컬링 태극마크 어느 팀으로, 팀킴·팀민지·컬스데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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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전 겸 한국컬링선수권 7월1일 개막

뉴시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25일 오전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 김은정(왼쪽부터),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가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전·현 국가대표가 2019~2020시즌 컬링 태극마크를 놓고 격돌한다.

2019~2020시즌 컬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019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 여자컬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2위)을 일군 장소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여자부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에 컬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팀 킴' 경북체육회가 태극마크 탈환에 도전한다. 평창올림픽 후 결혼, 최근 출산한 김은정 대신 김경애가 스킵을 맡는다.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2018~2019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틀 팀 킴'으로 불리는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에 밀려 태극마크를 유지하지 못했다.

송현고 동창생들로 구성된 춘천시청은 올해 3월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 정상급으로 올라섰다.

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0일 오후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춘천시청 (왼쪽부터) 김수진 선수,이승준 코치, 양태이·김혜린·김민지 선수들이 강원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강릉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뒤 셀카를 찍으며 우승의 순간을 남기고 있다. 2018.11.10.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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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경기도청도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한다. 경기도청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팀이다. 당시 '컬스데이'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와 믹스더블 국가대표도 선발한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는 컬링 심판으로 변신,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7월8일부터 시작되는 여자부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경기·중계 일정은 대한컬링경기연맹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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