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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안 끝났어"…'검법남녀2' 정재영, 위기의 옥예린 살릴 법의관[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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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난 아직 안 끝났어"


모두가 포기했을 때 그의 한 마디는 희망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서현이(옥예린 분)를 유괴한 범인이 경찰의 추격을 피하다 사망했다. 저온창고에 갇힌 서현이를 찾을 방도가 없는 상황에서 백범(정재영 분)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서현이는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열었다. 친구들과 실내 놀이터에서 뛰어 놀던 서현이는 의문의 사내에게 유괴됐다. 한수연(노수산나 분)은 서현이가 사라지자 뒤늦게 쫓아 나섰으나 유괴범이 자리를 떠난 뒤였다.


한수연은 폐쇄회로(CC)TV로 서현이가 유괴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국과수에는 유괴범을 잡기 위한 수사팀이 긴급으로 꾸려졌다. 사건 발생 40분 후 유괴범은 한수연에게 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딸을 유괴당한 탓에 제 정신이 아니었던 한수연은 가까스로 유괴범에게 서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요구했다. 유괴된 서현이가 살아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유괴범은 서현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냈다. 서현이는 저온저장고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있었다.


돈을 마련한 한수연은 경찰과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이를 꿰뚫었던 유괴범은 한수연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유괴범은 오토바이를 타고 돈만 가지고 도망쳤다. 이때 강동식(박준규 분)이 유괴범을 끝까지 추적했다. 그러나 유괴범은 도망치다 결국 트럭에 치이고 말았다.


서현이의 위치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유괴범은 응급실로 이동돼 응급 수술을 했다. 장철(노민우 분)이 유괴범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죽고 말았다. 이에 따라 은솔(정유미 분)은 서현이 유괴 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하지만 저온저장고에 있는 서현이를 온전히 구조하려면 4시간 30분 안에 유괴 장소를 찾아야 했다. 아무런 실마리 조차 얻지 못해 모두가 포기한 순간 백범은 "(유괴범) 시신은? 가져와"라고 말했다. 이에 마도남(송영규 분)이 딴지를 걸었으나 백범은 "해야 돼"라며 "난 아직 안 끝났어"라고 말했다.


백범은 그동안 부검으로 많은 사건을 해결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풀지 못한 사건도 척척 풀어낸 백범이 숨진 유괴범의 시신 부검으로 이번 사건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연 부검으로 서현이가 갇힌 저온저장고를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칼 끝에 시선이 모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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