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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초사랑' 김영광♥진기주, 대표이사 철회…해피엔딩 이룰까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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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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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를 위해 대표이사 지원을 철회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9회·30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를 위해 대표이사 지원을 철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익은 아침부터 정갈희의 집을 찾아갔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월차를 내고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말했고, 정갈희는 들뜬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정중희(서동원)와 정남희(김지민)는 도민익과 정갈희를 따라나섰다. 도민익은 정중희에게 휘말려 데이트를 포기했고, 결국 네 사람은 바닷가 근처 민박집에서 하룻밤 묵게 됐다.

그날 밤 도민익과 정갈희는 몰래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도민익은 정갈희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고, 정갈희는 "왜요?"라며 의아해했다. 도민익은 "그냥. 보고 싶어서. 대주도 봤다 그러고 베로니카 박도 봤다고 하는데 나만 못 봤잖아. 당신이 날 보는 표정"이라며 툴툴거렸고, 정갈희는 "나도 보여주고 싶다. 지금 내가 어떤 표정인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민익은 "내가 그 말을 했었던가? 나 당신 얼굴 본 적 있다고. 근데 그게 매번 되는 게 아니라 혈압이 막 오르고 심장이 두근두근 펌프질을 해야 되는 건데. 이게 압박 스타킹을 신어도 영 안 오르던 혈압이 이상하게 당신이랑 신체 일부가 닿으면 혈압이 솟구치던데"라며 고백했고, 정갈희는 "신체 일부요?"라며 물었다.

도민익은 "왜 그때. 포클레인에서처럼 둘이 붙어있을 때"라며 설명했고, 도민익과 정갈희는 손을 잡고 포옹을 했다. 도민익은 "이상하네. 왜 안 되지. 이 정도로는 부족한 거 같은데?"라며 뜸을 들였고, 정갈희는 "본부장님이 볼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참고로 여기가 입술이에요"라며 도민익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입술에 갖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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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익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나는 그냥 어깨동무를 시도해보려고 했던 건데"라며 능청을 떨었고, 정갈희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키스했고, '만일 그때 내가 눈을 떴다면 당신의 얼굴이 보였을까.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눈조차 뜨고 싶지 않았다. 내가 찾는 입술이 내가 원한 사람이 결국 당신이었단 걸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으니까'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또 은정수(최태환)는 경찰에 자수하기 전 도민익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은정수는 이을왕(장소연)의 장부를 찾기 위해 도민익을 공격했다고 고백했고, 정갈희 역시 그동안 비서들이 회사 자금을 빼돌려 부당한 일을 당한 직원들을 도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비서들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기 위해 단식 농성을 시작했고, 정갈희는 동료들을 외면하지 못한 채 단식 농성에 참여했다. 도민익은 정갈희의 건강을 걱정했고, 결국 심해용(김민상)에게 대표이사 지원을 철회하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심해용은 도민익이 대표이사 지원을 철회하고 난 후에야 협상 테이블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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