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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두 번째로 특별한 사람"…'퍼퓸' 신성록, 고원희 마음 흔들었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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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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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고원희가 신성록에게 설렘을 느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김태준(조한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예린에게 다가가는 윤민석(김민규)을 방해한 서이도(신성록). 이후 서이도는 민예린에게 "마지막으로 묻자. 너 진짜 그 자식이랑 사귀는 거야? 내 눈 보고 얘기해"라며 믿지 않으려 했지만, 민예린은 "사귄다"라고 밝혔다. 서이도는 "너 나한테 반했다며. 다 거짓말이었어?"라고 했고, 민예린은 외로워서 술김에 그랬던 것 같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서이도는 민예린, 윤민석의 관계를 수상하게 여겼고, 결국 두 사람이 위장 연애를 하고 있단 사실을 알아냈다. 박준용(김기두)이 민예린을 왜 그렇게 신경 쓰냐고 묻자 서이도는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는 사람을 닮아서 그런 거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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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민예린, 서이도는 민예린의 오디션 결과를 두고 내기를 했다. 민예린의 오디션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런 민예린에게도 기회가 왔지만, 윤민석이 뒤에서 손을 썼단 사실을 알고 거절했다. 민예린은 윤민석에게 죽기 전 한 번만이라도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뤄보고 싶단 뜻을 밝혔다.

서이도는 민예린이 오디션에서 계속 떨어지는 이유가 옷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란 걸 알았다. 민예린은 그 이유에 대해 10년간 거울을 보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이에 서이도는 민예린도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해주었다. 서이도는 혼자 특별해지는 사람은 없으며, 누군가가 존재를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 누군가는 서이도였다. 서이도는 "내가 널 신경 쓰고 있어"라며 자신에게 두 번째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했다. 서이도는 민예린에게 키스할 듯 다가갔지만, 민예린의 뺨을 어루만지며 웃었다. 민예린의 가슴은 두근거렸다.

서이도의 조언에 민예린은 자존감을 되찾았고, 서이도는 "네가 널 아끼고 사랑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모델이 될 수 없어. 무엇보다 옷을 사랑해야 해. 지금부터 최대치로 꾸미고, 거울 보면서 널 칭찬해줘"라고 했다. 민예린은 "꼭 그렇게 하겠다"라며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민재희(하재숙)로 변한 민예린과 마주한 서이도. 서이도가 민재희의 비밀을 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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