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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신세경X베르나르 베르베르, 색다른 만남 돋보인 화보-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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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신세경과 프랑스 유명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함께 한 화보가 화제다.

24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신세경,베르나르 베르베르 모습이 담긴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신세경과 베르나르 베르베르 호흡이 돋보인 화보 촬영과 함께 한 인터뷰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죽음을 소재로 한 신작 소설에 관해 “사람이 죽은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항상 궁금했어요. 죽은 후에도 영혼이 남아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면 무척 흥미롭겠다는 생각을 했죠.” 라고 밝히며 “죽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면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리고 매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죠.”라며 죽음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서로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소설가로서의 삶에 후회한 적이 없느냐는 신세경 질문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지만 작가라는 직업이 컴퓨터 앞에 홀로 몇 시간씩 앉아 글을 써야 하는 만큼 고독한 직업이라 말했다.

인터뷰 내내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진지한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7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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