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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바람이 분다' 감우성, 치매 증상 악화로 반복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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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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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감우성의 치매 증상이 악화됐다.

24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 분)은 회사 후배를 만났다. 앞서 후배에게 부탁했던 자신의 초콜릿 기획안은 통과되지 못한 상태였다. 권도훈은 후배와 이야기를 나눈 뒤 카페 화장실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자신이 손을 씻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권도훈은 계속해서 손을 씻고 휴지로 닦는 것을 반복했다.

후배는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권도훈을 기다리다가 화장실로 향했다. 그는 화장실 바닥에 어지럽혀져 있는 휴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권도훈은 아무렇지도 않게 "휴지가 없다. 밥 먹으러 가야지"라고 말했다.

다시 카페로 나온 권도훈은 갑자기 자신이 어디에 온 건지 모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권도훈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다행히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간병인은 권도훈을 발견했고, 권도훈은 집으로 돌아왔다. 권도훈은 집에 돌아와서도 최항서(이준혁)의 결혼식을 가야 한다며 과거를 잊은 모습을 보였다. 권도훈은 "수진이를 만나야 한다"고 중얼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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