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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광주, K리그2 무패 기록 16경기로 이어가…펠리페 쐐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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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서울E에 3-2 승

뉴스1

K리그2 선두 광주FC. (광주FC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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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K리그 유일의 무패 팀 광주FC가 개막 후 1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부천FC는 최하위 서울 이랜드를 꺾고 최근 2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광주는 24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10승6무)을 기록해 2위 부산(9승5무2패·승점 32)에 승점 4점 차 선두를 기록했다. 수원FC는 승점 27점(8승3무5패)으로 3위에 랭크됐다.

광주는 전반 수원FC를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이후 광주는 후반 19분 펠리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볼을 두현석이 이어받아 왼발 슛을 때렸다. 이 공이 수원FC 오른쪽 골대를 강하게 때린 뒤 박형순의 몸에 맞고 다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광주가 1-0으로 달아났다.

광주는 후반 30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주역인 엄원상을 넣으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마침내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K리그2 득점 선두 펠리페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골로 펠리페는 시즌 13호골을 기록해 2위 이정협(부산·9골)과의 격차를 4골 차로 벌렸다.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서울E의 경기에선 부천이 3-2 승리를 기록하며 최근 2경기 1무1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부천은 전반 25분 임동혁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말론의 오른발 터닝슛 추가골, 후반 15분 김한솔의 골로 일찌감치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반격에 나선 서울E는 후반 40분 박성우, 후반 추가시간 알렉스가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20점(5승5무6패)으로 7위를, 서울E는 승점 8점(1승5무10패)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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