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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맨유 사랑’ 마타, 주급 6천만 원 삭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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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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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위해 주급을 삭감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4일(한국 시간) “후안 마타가 주급 4만 5,000파운드를 삭감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와 2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30세가 넘은 선수들과는 1년 재계약이 원칙이지만 맨유는 2년 재계약을 선택했다. 여기에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마타의 맨유 사랑이 숨어있다. 주급 18만 파운드(2억 6,500만 원)를 받던 마타는 주급 13만 5,000파운드(약 2억 원)로 4만 5,000파운드(약 6,600만 원)를 삭감했다. 마타는 맨유에 남기 위해 주급을 삭감을 받아들였다.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마타는 맨유에서 뛰는 것을 사랑한다. 그는 맨체스터에서 행복하다. 그는 이적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왜냐하면 1년 계약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마타 관계자와 구단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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