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대로 7대0 승리 이끌어… 연승 기간 평균 자책점 1.50
KIA 양현종(31)은 23일 열린 프로야구 잠실 원정 경기에서 LG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팀의 7대0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 5개를 잡았고, 안타는 4개(볼넷 1개)만 내주는 쾌투였다. 2017년 20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양현종은 작년에 13승(11패)으로 주춤했다. 올해는 LG와의 광주 홈 개막전에서 패배하는 등 첫 9경기 선발 등판에서 1승7패(평균자책점 5.36)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부터는 7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승 기간 평균자책점은 1.50점이다. 시즌 8승7패(평균자책점 3.48)가 된 양현종은 SK 김광현(8승2패)과 다승 부문 공동 4위를 이뤘다.
사직에선 최하위 롯데가 키움을 2대1로 따돌리고 2연승 했다. 롯데는 7회 말 1사 2루에서 새 외국인 타자 제이콥 윌슨의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고, 8회 2사 2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KT는 안방 수원에서 NC를 4대2로 눌렀다. 선발 투수 김민수가 개인 통산 첫 선발승(6이닝 2실점)을 거뒀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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