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절친 이동우가 앓는 망막색소변성증은 어떤 병?

박수홍이 틴틴파이브 멤버 이동우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오랜 절친 이동우의 라디오에 특별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이동우가 진행을 맡은 라디오의 마지막 방송 날 특별 출연을 했고, 방송을 마친 후 이동우는 박수홍을 집으로 초대해 박수홍은 그동안 못 본 사이 훌쩍 큰 이동우의 딸 지우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0년 실명 판정 이후 앞이 보이지 않는 이동우를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딸 지우의 모습을 지켜보던 모(母)벤져스는 "너무 착하다"며 입가에 흐뭇한 엄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동우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망막색소변성증은 원인이 불분명해서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다"며 "어머니가 눈을 빼주시겠다고 했지만 이식이 안 된다고 말해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가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에 분포하는 광수용체의 기능장애로 발생하는 진행성 망막변성질환이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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