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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시즌 6승’ 문승원 “커맨드에 집중…장타 안맞아서 만족”[생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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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곽영래 기자]1회초 SK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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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7이닝 무실점 투구로 개인 3연승을 달렸다.

문승원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도 3-0으로 승리하며 시즌 6승을 따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승원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1점차는 조금 불안했는데 (최)정이형이 홈런을 쳐줘서 고맙다. 야수들도 좋은 수비로 내가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오늘 승리는 모두 야수들 덕분이다”라고 승리의 공을 돌렸다.

문승원은 7회초 박건우와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문승원은 “손혁 코치님이 올라오셔서 마지막 타자니까 힘내자고 말씀해주셨다. 마지막 타자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차분해졌다. 전력을 다해 던져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문승원은 “오늘은 커맨드에 많이 신경을 썼다. 무사사구를 노렸다기 보다는 장타를 안맞으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큰 타구는 거의 맞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 내용이 좋아서 그런지 크게 힘든 부분은 없다. 오늘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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