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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두산 후랭코프, 2군서 2⅔이닝 무실점…28일 롯데 상대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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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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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31)가 2군 실전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후랭코프는 22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 필드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랭코프의 구위가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계획대로 다음 주말 경기에 선발로 내세우고자 한다. 투구 수는 80개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랭코프는 25일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지난 5월 20일 어깨 통증(오른쪽 어깨 이두건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후랭코프는 애초 예상보다 재활이 길어졌지만, 이제 실전 등판이 가능해지면서 2위 두산은 선두 SK 추격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후랭코프는 지난해 두산에 입단해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로 활약하며 다승 1위에 올랐고, 올 시즌에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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