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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멀티히트' 추신수 3출루 맹활약에도 텍사스는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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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박준형 기자] 추신수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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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 2개와 볼넷을 1개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8푼1리에서 2할8푼5리(260타수 7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했다. 우측으로 수비 시프트를 들어간 클리블랜드 2루수 제이슨 킵니스가 타구를 잡아 송구했지만 추신수의 발이 조금 더 빨랐다. 선두타자 출루였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1루에서 잔루로 남았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첫 타석과 비슷한 코스로 타구를 보냈다. 이번에는 킵니스의 송구가 빨랐다. 2루 땅볼 아웃.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선 3루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루에선 클리블랜드 구원 닉 구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며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아담 침버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 타석 모두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3출루에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3출루 활약에도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4-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신인 선발투수 조 팔룸보가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39승35패가 됐다.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는 39승34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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