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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또 까칠"…하연수, 반복되는 SNS 태도 논란이 남긴 아쉬움[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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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하연수(29)가 SNS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미 사과의 뜻까지 밝힌 바 있는 하연수이기에, 반복되는 태도 논란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연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며 직접 그린 족자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댓글로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연수는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되었구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전시 보러 가면 연수님도 있으신가요?”라고 묻자, “제가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상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라고 남겼다.

이러한 하연수의 댓글들은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적이고 정중한 팬들의 질문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연수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하연수의 SNS 댓글 논란이 주목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그는 하프의 가격이 비싸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며 비꼬았다.

하연수의 태도는 결국 비판을 받았고, 하연수는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 한 팬의 “결혼해달라”는 장난 섞인 댓글에도 “불쾌하다.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다”고 답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댓글에 솔직하게 답변을 단 것일뿐 연예인이란 이유로 쏟아지는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과거 유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까지 내비쳤던 하연수기에, 또 다시 반복된 그의 까칠한 대응은 아쉬움을 남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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