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바람이 분다' 김하늘, 끝내 감우성 찾았다 "정말 알고 싶어?"

JTBC '바람이 분다'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김하늘, 감우성 찾았다.

17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에서는 이수진(김하늘)이 권도훈(감우성)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도훈은 자신의 딸인 아람과 처음으로 마주했다. 자신이 만든 나비 초콜릿을 보고 있던 아람에게 다가간 권도훈은 나비를 만들어주며 "나비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이 아람의 유치원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는 소식을 듣고, 권도훈을 찾았다.

백수아(윤지혜)가 이수진에게 "정말 알고 싶어?"라며 얘기를 꺼내려던 순간, 최항서(이준혁)이 이를 막아서고 "도훈이 다음 달에 떠납니다. 떠나기 전에 피붙이가 땡겨서 보러 간 겁니다"라고 했다.

의사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권면을 받은 권도훈. 그는 친구인 최항서에게 "희망, 그게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 대체로 이루어지지 않거든. 그럼 아프거든. 그런 거 없이 살 때보다 아주 많이 아프거든"라고 했다.

또 "너도 이제 조만간 잊어버릴거고"라고 했지만, 최항서는 "걱정하지마. 내가 너 안 잊을 거니까"라고 했다.

한편 이수진은 아람이가 결혼 사진과 똑같이 그린 그림을 보고 "이거 어디서 봤어?"라고 물었고, 이에 아람이는 "나비 아저씨"라며 권도훈과 만났던 일을 얘기했다.

이에 이수진은 권도훈 미행에 나섰고, 이내 두 사람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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